서울시장 선거에서 3등 할 것 같은 안철수 후보의 입장(출구조사 결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6·13 지방선거에서 3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 안 후보는 1위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55.9%)는 물론,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21.2%)에게도 뒤지는 3위(18.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서울에서 얻은 득표율 22.7%보다 줄어든 수치다.뉴스1에 따르면 바른미래당은 ‘멘붕’에 빠졌다. 당에서 출마한 광역 지자체장 후보 중 가장 유력한 후보였기 때문이다. 최소한 박 후보에게 근소하게 뒤진 2위를 기대했다.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는 입술을 다문 채 어두운 표정으로 개표결과를 지켜봤다.한동안 어두운 표정으로 개표 결과를 지켜보던 유 공동대표는 6시15분이 되자 먼저 자리를 떴다. 그는 선거 결과와 지방선거 이후 거취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안 후보는 저녁 8시 입장을 발표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그는 “서울시민의 준엄한 선택을 존중하며 겸허히 받들겠다”라며 “부족한 제게 보내주신 과분한 성원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그 은혜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을 채워야 할지 이 시대 제게 주어진 소임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겠다. 따로 말씀드릴 기회를 가지겠다”고 말했다.당사를 떠나며 기자들과 만나 그는 ‘김문수 후보에 밀린 3위를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서울시민들의 그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답했다. ‘3등에 머무를 경우 정치 생명이 끝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에 대해선 “깊게 고민하고 따로 말씀드릴 기회를 가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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