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끝난 지 벌써 1달인데, 충남 청양군의원의 당락이 뒤집혔다

한표차로 당락이 엇갈렸던 충남 청양군의회 가 선거구의 당선인이 뒤집혔다.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허용석 대전고법 수석부장판사)는 11일 충남 청양군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임상기(더불어민주당)씨의 소청에 따라 투표지 검증을 실시해 청양군선거관리위원회가 무효 처리한 투표지 가운데 1표를 임씨의 득표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임씨는 원 개표에서 득표한 1397표에서 1표가 늘어난 1398표를 얻어, 당선자 김종관(무소속) 의원과 득표수가 같아졌다.이에 따라 임씨는 김 의원보다 1살 많아 공직선거법 제190조 ‘득표수가 같으면 연장자 우선’ 조항에 따라 당선자가 됐다. 주민등록상 임씨는 1961년 10월20일 생으로 만 56살, 김 의원은 1962년 10월25일 생으로 만 55살이다.임씨는 “현명한 판단을 해준 충남도선관위에 감사한다. 청양군민의 눈과 귀가 돼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임씨는 지난달 18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양군선관위가 저에게 기표한 유효투표를 무효표로 처리해 낙선했다. 중앙선관위에서 발행한 유·무효투표 예시물을 기준으로 볼 때 무효표로 처리한 투표지는 유효한 표”라고 주장하고 소청을 냈다.문제가 된 무효표는 임씨의 칸에 기표가 돼 있으나 아래 칸에 인주가 묻어 있다. 청양군선관위는 이를 무표 처리했으나 중앙선관위는 기표가 특정 후보의 칸에 명확하게 표기돼 있고 다른 곳에 인주가 묻어 있다면 유효표라고 예시했다.충남도선관위의 결정에 대해 김 의원은 “도 선관위의 결정은 잘못된 것으로, 정당 차원의 압력이 있었다. 납득이 가지 않는다. 지역주민과 논의해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이 ‘충남도선관위 결정 무효’ 소송을 내면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 군 의원직을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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