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추억]②남태평양 한 가운데서 11명이 죽었다…페스카마호 선상 반란사건

1996년 8월 2일 새벽, 남태평양 바다 위를 항해하던 온두라스 국적 254톤(t)급 참치잡이 원양어선 페스카마 15호에서 선상(船上)반란이 벌어졌다. 승선인원은 모두 24명. 선장을 포함한 한국인은 8명, 그 외에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9명, 조선족은 7명이었다. 조선인 선원들이 뭉쳐 반란을 일으켰다. 수로는 열세였지만 ‘각개격파’로 한국인 선원부터 처리하기로 계획했다. 우선, 선장 김택근(가명·당시 33세)씨도 "타 선박에서 호출이 왔다"고 꾀어낸 쥐 참치잡이 작살로 살해했다. 나머지 선원들은 깊은 새벽 "선장님이 부르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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