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예 웨스트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 기괴한 발언 14가지

카니예 웨스트가 11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만났다. 이 황당한 회동은 셀러브리티와 정치인 사이에 명백한 선 따위 없다는 새로운 증거가 되었다.‘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이라는 슬로건이 쓰인 모자를 쓰고 이지(Yeezy) 부츠를 신은 채 대통령 집무실을 찾은 웨스트는 10분간 쉴 새 없이 말을 쏟아냈다. 웨스트가 이날 한 이야기 중 가장 황당한 발언 14가지를 추려봤다. 1. “이 사람은 우리 대통령이다. 그는 가장 멋지고 굉장한 비행기이자 최고의 공장이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핵심이 권력을 잡게 해야 한다.”2. 트럼프는 “카니예 웨스트 같은 미친놈이 자신을 지지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3. 웨스트는 자신이 대선에 출마한다면 “2024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했다.4. “나는 이 사람(도널드 트럼프)을 사랑한다.” [포옹]Kanye West to Donald Trump "I love you, I love this guy" pic.twitter.com/WuJSS8xhym— gifdsports (@gifdsports) October 11, 20185. “문제는 불법 총기다. 불법 총기가 문제다. 합법 총기가 아니다. 우리에겐 무장할 권리가 있다.”6. “미래 걱정은 그만하자. 우리가 가진 것은 오늘뿐이다. 트럼프는 지금 이 순간 영웅적 여정에 있다.”7. “이 모자를 쓰면 왠지 슈퍼맨이 된 듯한 기분이 든다. 당신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슈퍼히어로인 슈퍼맨의 망토를 만들어 주었다.”8. “진보주의자들이 시도하는 행동 중에 내가 좋아하는 것이 있다. 진보주의자들은 우리가 아주 자부심 강하고 감정적인 사람들이란 걸 알기 때문에 인종차별 이슈로 흑인을 조종하려 든다.”9. “왜 그런 바닥 문 같은 걸 놔두는가? 바닥을 짓는다 치면, 헌법은 우리 산업, 우리 국가, 우리 기업의 기반이다. 잘못해서 망치거나 사고로 나쁜 일이 생길 경우, 폭탄 테러범 옆에 떨어질 수도 있는 그런 바닥 문을 만들겠는가? 모든 바닥 문을 없애야 한다.” - 노예 제도를 금지하는 수정헌법13조에 대해 한 말. 10. “나는 우주가 완벽하게 작동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겐 13층이 없지 않나?”11. “시간이란 근거 없는 믿음이다.”12. “당신은 훌륭한 와인을 맛보고 있다. 복잡한 맛이 난다. 13. “부모님이 이혼해서 우리 집에는 남성 에너지가 많지 않다. 처가에도 남성 에너지가 많지 않다. 그렇지만 아름답다.”14. “나는 힐러리를 사랑한다. 나는 모두를 사랑하지만, ‘그녀와 함께한다’(I’m with her) 캠페인엔 별로 느낌이 오질 않았다. 남성으로서 말이다.”“I love Hillary. I love everyone, but the campaign ‘I’m with her’ just didn’t make me feel — as a guy … it was something about this hat that made me feel like Superman,” famed musician Kanye West said of his MAGA hat while discussing masculinity, the economy and his brand pic.twitter.com/T06Z5tOSIU— POLITICO (@politico) October 11, 2018트럼프는 이날 “(웨스트가) 원할 때면 언제든 나를 대신해 발언해도 좋다. 그는 영리한 사람이다. 그래도 된다”고 말했다.웨스트가 말을 마치자 트럼프는 기자들에게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대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에 웨스트는 “영혼에서 나온 말을 전했을 뿐이다”고 답했다.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회동에 앞서 “웨스트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오찬을 가진다. 자레드 쿠슈너도 만날 것이다. 미국 제조업 부활, 교도소 개혁, 갱 폭력 방지 대책, 시카고 폭력 감소 방안 등을 의논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웨스트는 지난달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에 빨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를 쓴 채 등장해 트럼프를 옹호했다. 그는 생방송이 끝난 뒤 친트럼프, 반민주당 발언을 늘어놓아 관객들에게 야유를 받았고, SNL 크루 멤버인 피트 데이비슨은 “내가 여기서 일하며 본 것 중 최악이었다”라고 비난했다.리얼리티 TV 스타 킴 카다시안의 남편인 웨스트는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트럼프를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지지해온 바 있다.허프포스트US의 ‘Here Are Some Of The Wild Things Kanye West Said To Trump At The White Hous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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