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홍준표 명예훼손 혐의' 윤지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이 ‘고(故) 장자연 리스트 의혹’ 사건의 목격자를 자처하며 이를 공개 증언한 배우 윤지오씨(32·본명 윤애영)가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서울송파경찰서는 지난 7일 강연재 변호사(43)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앞서 강 변호사는 지난 4월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의 연루 의혹을 제기한 정의연대·무궁화클럽 등 시민단체 측과 윤씨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강 변호사는 홍 전 대표의 당대표 시절 법무특보를 지냈다.윤씨는 법무부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 조사와 함께 장씨 사망 10주기를 맞아 출간한 서적 ’13번째 증언’의 출판기념회를 위해 올해 초 캐나다에서 일시 귀국했다.윤씨는 당시 ”‘장자연 리스트’에 특이한 이름의 국회의원이 있었고,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에 이 같은 내용을 증언했다고 밝혔다.윤씨가 조사단에 진술한 국회의원의 실명은 공개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후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어 수사를 촉구하는 과정에서 홍 전 대표의 이름이 공개됐다.강 변호사는 “윤씨가 ‘장자연 리스트에 홍준표가 있었다, 내가 봤다, 검찰에 얘기했지만 홍준표의 성추행 사실은 밝혀지지 않고 언론에 보도되지도 않는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시민단체 관계자들에게 유포했다”고 주장했다.경찰 관계자는 ”아직 윤씨를 귀국시켜 조사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한편 윤지오는 후원금 모금과 관련해 민형사소송을 당한 상태이며, 작가 김수민씨를 명예훼손하고 모욕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24일 출국해 캐나다에 머무르고 있다.관련기사윤지오가 김대오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윤지오가 '후원금 반환소송'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윤지오 과거 후원자 439명이 반환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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